멋진 전시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Everyday Slöjd: Objects of Yong Hyungjun>
A’fountain Project 9. Yong Hyungjun
<Everyday Slöjd: Objects of Yong Hyungjun>
2022. 12. 4 - 2023. 1. 14
@afountainproject
<Everyday Slöjd: Objects of Yong Hyungjun>전시는 스웨덴에서 목공예를 공부한 후,
현재 강원도의 한적한 숲 속에서 '후가(hugga)’라는 이름의 공방을 운영하며 작업 활동을 해오고 있는 용형준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슬뢰이드(Slöjd)'란 스웨덴에서 손으로 하는 모든 작업, 수공예를 의미합니다.
그 중에서도 용형준 작가는 주로 전동공구가 아닌 수공구만을 활용해 생나무를 직접 깎고 다듬어 만드는 목공예를 선보입니다.
작가는 끊임없이 손을 움직이며 노동집약적이고 치열하게 작업하지만,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들에는 시간의 흐름, 수고로운 손길에서 비롯된 소박하고 따뜻한 인간적 정서, 삶의 태도가 녹아 있습니다.
하나 둘 좋아서 깎았던 나무 조각이 어느새 취미가 되고, 그의 삶이 되어 버린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공예가 지닌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획. 시스터후드 @sisterhood_seoul
작가. 용형준 @skogsdraken